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역 가로 막는 역전지구대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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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정읍의 관문인 정읍역 앞 전방을 가로 막고 있는 역전지구대의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열린 '제3차 국유재산 활용협의회'에 참석해 역전지구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공유지 상호교환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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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정읍의 관문인 정읍역 앞 전방을 가로 막고 있는 역전지구대의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열린 '제3차 국유재산 활용협의회'에 참석해 역전지구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공유지 상호교환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유재산 활용협의회는 국가와 지자체 간 국유재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국유재산 활용 수요를 적극 지원하고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외 3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이학수 시장 외 4개 기초지자체장이 참석했다.
이학수 시장은 "역전지구대 이전사업은 정읍시민, 정읍경찰서, 정읍시 모두가 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역전지구대는 근무환경이 열악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고 지구대가 정읍역 정면을 가로막고 있어 관광객들이 정읍역을 찾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읍역 광장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전지구대의 이전이 필수요소"라며 국유지인 역전지구대와 시유지인 이전 부지의 상호교환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김윤상 차관은 "역전지구대 이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예산이 확보되면 국·공유지 교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읍역전지구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면밀히 소통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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