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영재연구원 "학부모 86.7%, 영유아 교육으로 정서적 교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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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영재연구원 부설 학습심리검사연구소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학부모의 86.7%가 대면 학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대다수의 영유아 학부모들은 자녀와 교사의 적절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면 학습을 선호하며, 이러한 교육 형태가 영유아 학습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라며 "따라서 교육기업들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해 영유아들이 안정감 있는 환경에서 최상의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아이들의 개별적인 학습 기질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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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미래영재연구원 부설 학습심리검사연구소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학부모의 86.7%가 대면 학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대다수의 학부모가 AI를 활용한 스마트 학습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디지털 학습보다는 정서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면 학습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자기기 학습이 인지발달, 소근육 발달, 집중력 형성 등 문제 해결 능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영유아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학부모들은 교사의 자질과 인성을 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에 대한 답변으로는 교사의 품성 및 자질(42.2%), 아동발달 및 학습심리 이해도(32.5%), 교과적 지식(15.7%), 교육 분야의 경력(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재의 콘텐츠 구성이나 브랜드보다 자녀를 실제로 가르칠 교사의 자질과 인성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학습지도를 위한 교사의 자격에 대해서는 교과별 전문 자격증(49.4%), 학습발달심리코칭전문가과정(43.4%), 영재지도사(4.8%)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영유아 교육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의 전문성과 인성, 아이들의 심리와 발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학습 및 코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과다.
현재 사교육을 진행 중인 영유아 학부모들은 방문학습(51.3%)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인터넷 강의∙화상수업∙태블릿 등을 활용한 유료 콘텐츠(21%), 문화센터∙학원 등 단체수업(20.8%), 과외(6.9%)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앞서 대면학습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86.7%의 영유아 학부모들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첫 사교육 학습 과목으로는 한글(58.2%)이 가장 많이 선택되었으며, 현재 학습 중인 과목으로는 영어(44.1%), 한글(2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과목의 교육 비용은 한글 5~10만 원(21%), 10~20만 원(37%), 5만 원 미만(21.1%) 영어 10~20만 원(56.1%), 30만 원 이상(22%), 5~10만 원 및 20~30만 원 (각 11%) 수학 10~20만 원(27.8%), 5~10만 원(26.4%), 30만 원 이상(20.8%), 5만 원미만 및 20~30만 원(각12.5%) 순으로 응답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대다수의 영유아 학부모들은 자녀와 교사의 적절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면 학습을 선호하며, 이러한 교육 형태가 영유아 학습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라며 "따라서 교육기업들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해 영유아들이 안정감 있는 환경에서 최상의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아이들의 개별적인 학습 기질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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