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X송지효, 어깨 감싸고 달달 눈빛 교환‥커플 의심 받을만(짐종국)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종국이 ‘런닝맨’ 해외 팬미팅에서 송지효와 커플 무대를 꾸몄다.

지난 7월 11일 김종국의 ‘짐종국’ 채널에는 ‘14년을 함께한 멤버들의 환상호흡... (Feat. 런닝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런닝맨’ 투어 공연 비하인드가 담겼다.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김종국은 공연장으로 리허설을 하러 갔다. 리허설이 되자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의 모습을 촬영하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의 리허설을 보던 김종국은 “지효 노래 계속 듣고 있으니까 귀신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폭소한 지석진은 “녹음을 뚫는다”라고 반응했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준비한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 무대에 이어 지석진의 잔잔한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양세찬, 하하, 유재석, 송지효는 잠이 든 시늉을 하며 14년 차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지석진의 노래가 끝나자 잠에서 깬듯 연기했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김종국은 송지효와 서로의 몸을 감싼 채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두 사람에게 현지 팬들은 큰 함성을 보냈다.

김종국은 무대 아래서 손 선풍기로 땀을 식히는 하하에게 “슈퍼스타만 한다는 손 선풍기”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슈퍼스타 연기를 펼친 하하는 스태프에게 “이거 밖에 안 왔어? 내가 워터밤 안 하니까 무시해?”라고 상황극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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