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농구여제' 박지수에게 적극 도움 약속 "물어봐 줄게"

이형주 기자 2024. 7.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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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36) 김연경이 농구여제 박지수(25)에게 통큰 도움을 약속했다.

김연경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을 통해 박지수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종목은 다르지만 원곡중학교 선후배이고, 박지수의 어머니가 배구 선수라 원래부터 지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연경이 박지수에게 통 큰 도움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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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KOVO
박지수. 사진┃WKBL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배구여제(36) 김연경이 농구여제 박지수(25)에게 통큰 도움을 약속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인 김연경은 숱한 우승컵을 들어롤린 V리그 레전드다. 여기에 페네르바흐체 SK 등 해외에서도 맹활약을 한 바 있다. 또 2012 런던 올림픽 4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4강 등 국가대표로도 기적들을 쓴 배구여제다.

김연경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을 통해 박지수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종목은 다르지만 원곡중학교 선후배이고, 박지수의 어머니가 배구 선수라 원래부터 지인이었다. 최근 함께한 대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더욱 친해졌다고 두 사람은 말했다.

박지수는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활약한 바 있고 직전 시즌 한국여자농구 무대를 평정했다. 개인 수상 8관왕을 기록했다. 이제 다가오는 시즌에는 터키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해 뛰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김연경이 박지수에게 통 큰 도움을 약속했다. 박지수가 9월 1일 터키로 출국 예정인데 아직 집을 구하지 못한 상태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터키서 뛴 바 있다. 이에 김연경은 "내가 튀르키예에 아는 사람들이 좀 있어. 터키 현지인들이나, 터키에 계신 한국 분들. 한 번 알아봐 줄게"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알고 계신 분의 아내 분이 네가 가게 될 갈라타사라이의 팬 분이셔 아마 잘 해주실 거(잘 알아봐주실 거)야"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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