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싱가포르 2.9% 경제성장…"서비스업 감속에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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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6월 2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연합조보(聯合早報)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싱가포르 무역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2분기 GDP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서비스업 주춤으로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무역산업부는 "건설업의 성장이 공공사업의 중대에 힘입은 바 크다"며 건설업이 그런대로 2분기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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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4~6월 2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연합조보(聯合早報)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싱가포르 무역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2분기 GDP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서비스업 주춤으로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3,0%에 달했다. 2분기 서비스업 GDP 증가율은 3.3%로 1분기 4.3%에서 1.0% 포인트나 저하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호텔과 음식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은 1분기 3.0%에서 1.9%로 크게 떨어졌다.
관광객 방문 회복으로 호텔업은 호조를 보였지만 부동산과 음식업이 부진했다. 도매업과 소매업도 성장률이 1분기 3.9%에서 2.5%로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 GDP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늘어났다. 1분기 1.7%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바이오 메디컬과 정밀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장률을 확대했다. 건설업 역시 4.3% 증가해 1분기 4.1%를 상회했다.
무역산업부는 "건설업의 성장이 공공사업의 중대에 힘입은 바 크다"며 건설업이 그런대로 2분기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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