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4개 지자체, 원자력 전주기 인재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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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부산, 울산, 경남에 있는 15개 참여기관과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북은 국내 최대 원자력 집적지인 만큼 원전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남권 지자체 및 참여기관과 협력해 원자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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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부산, 울산, 경남에 있는 15개 참여기관과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원자력 산업 인재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영남권 4개 지자체(부산·울산·경북·경남)의 15개 참여기관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38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원자력 전주기 고급 인력 양성 지원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원자력 전주기 교육과정 개발과 공유 등이다.
'지역 원자력 산업 기반 에너지 기술 공유대학'은 산업통상부 주관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 에너지 산업 생태계 위기 극복과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 10일 영남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221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전주기를 아우르는 교과목 공동개발과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연계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채용 지원 등으로 원전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북은 국내 최대 원자력 집적지인 만큼 원전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남권 지자체 및 참여기관과 협력해 원자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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