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교통카드 이번엔 진짜?…애플페이 티머니 홍보 이미지 유출

윤현성 기자 2024. 7. 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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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출시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플페이의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 도입 관련 이미지가 유출되면서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 도입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다.

지난해 중순 애플과 티머니가 교통카드 도입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아이폰 운영 체제인 iOS의 개발자용 코드에 '티머니 베타'가 표출됐다는 등의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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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교통요금 결제 홍보 이미지·앱 아이콘·소스코드 등 담겨
애플페이 티머니 기능 도입 홍보 내용 등을 담은 유출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지난해 초 출시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플페이의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 도입 관련 이미지가 유출되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애플페이의 티머니 테스트 및 홍보 내용을 담은 유출 이미지들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츨된 이미지에는 '이제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해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폰으로 버스 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아이폰 화면에 티머니가 표출돼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다만 이같은 유출 이미지와 관련해 관련 업체인 애플과 티머니는 모두 공식적인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애플페이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위주의 지원, 사용 가능 신용카드 브랜드 제한 등의 단점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마트폰 간편 결제의 핵심인 교통카드 기능의 경우 티머니·캐시비 등 교통카드업체와의 별도 제휴가 필요한데 한국 상륙 1년이 넘도록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교통카드 단말기를 애플의 표준 규격인 'EMV 컨택리스' 단말기로 교체해야 하고,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문제 등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 도입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다. 지난해 중순 애플과 티머니가 교통카드 도입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아이폰 운영 체제인 iOS의 개발자용 코드에 '티머니 베타'가 표출됐다는 등의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다만 이번에는 유출 이미지들에 실제 서비스 화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아이콘 등의 모습이 담겨있고, 구체적인 소스 코드로 추정되는 내용도 있는 만큼 보다 가까운 시일 내 서비스가 실제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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