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맥 전속 사진사' 김명중 "빅토리아 베컴 가장 애먹여…눈물+땀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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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사진작가 김명중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명중은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해 특급 스타들과 작업한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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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세계적 사진작가 김명중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명중은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해 특급 스타들과 작업한 비화를 밝혔다.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 전속 포토그래퍼로, 파이스 걸스, 마이클 잭슨, 마돈나, 스티비 원더, 엠마 스톤, 조니 뎁, 나탈리 포트만, 존 말코비치,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전세계 특급 유명인사들과 작업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업한 스타 중 누가 가장 까다로웠냐는 이숙영의 질문에 김명중 작가는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 베컴이었다. 패션 사업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빅토리아와 작업하면서 눈물과 땀을 가장 많이 흘렸다. 스파이스 걸스의 센 언니들 다섯 분을 잘 견뎌내고 살아났다는 그것 때문에 많은 콜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갑과 을을 잘 알고 내 일을 열심히 하면 견디지 못할 게 없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너그러운 스타에 대해서는 "조니 뎁"이라고 꼽으며 "조니 뎁은 원래 뮤지션이 꿈이었는데 배우로 전향한 경우라 뮤지션들, 특히 폴 매카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컸다. 그것 하나로도 폴 경의 전속사진작가인 저도 인정을 해줬고, 저에게 '말만 하면 맞춰줄게. 다 할게'라고 해서 마음이 참 편했다. 그래서 사진도 더 잘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살면서 위기를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폴 경과 3년 정도 일하다보니 일상이 되었는지 어느 날 폴 경이 'MJ, 너 사진이 요즘 날 흥분시키지 않는데 왜 그러지?'라고 돌직구를 던지는데 '아, 잘리겠구나' 위험을 감지하고 긴장하게 됐다. 살아남으려고 다시 사진 한 장 한 장에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몇 배로 써서 완성시켰다"라며 그때부터 다시 열정이 살아나서 15년째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중 작가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는 작업에도 열중하고 있다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시회 '22세기 유물전'을 소개했다. '22세기 유물전'은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월계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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