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점점 더 최고가 되고 있다"...최악의 팀→두 대회 연속 결승! 자신감 가득한 잉글랜드

신동훈 기자 2024. 7.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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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잉글랜드 역사상 연속해서 유로 결승에 진출시킨 감독은 사우스게이트가 유일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페인을 두고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며 최고의 팀이다. 하루 더 휴식일을 가지고 지난 토너먼트 3경기를 치르며 우리보다 더 많이 쉬었다. 우리는 회복을 제대로 해야 한다. 전술적으로 완벽할 필요가 있다. 스페인은 정말 좋은 팀이나 우리도 결승에 올랐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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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티다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과 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무너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잡고 결승 티켓을 얻었다.

결국 결승에 올랐다. 우승후보로 불리던 잉글랜드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조 1위에 위치하며 통과했지만 비난여론은 상당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선 간신히 2-1로 이겼고 8강 스위스전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네덜란드에도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2-1 역전승을 해냈다. 여전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있지만 결과로서 입을 다물게 하는 중이다. 잉글랜드 역사상 연속해서 유로 결승에 진출시킨 감독은 사우스게이트가 유일하다. 우승을 한다면 잉글랜드 사상 첫 유로 우승 감독이 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페인을 두고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며 최고의 팀이다. 하루 더 휴식일을 가지고 지난 토너먼트 3경기를 치르며 우리보다 더 많이 쉬었다. 우리는 회복을 제대로 해야 한다. 전술적으로 완벽할 필요가 있다. 스페인은 정말 좋은 팀이나 우리도 결승에 올랐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데클란 라이스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지난 대회에서 이탈리아가 우리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평생의 한으로 남았다. 역사를 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됐고 스페인과 대결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위해서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콜 팔머는 "모두가 흥분하고 있다. 모두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경기다. 결승에 진출한 걸 즐기려고 한다. 대회 몇 경기 동안 최고가 아니었다는 걸 안다. 하지만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최고의 경기를 향해 갔다"고 하며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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