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니까"..진, 열혈 행보 속 높아지는 본업 기대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4. 7.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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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전역한 지 딱 한 달이 지났다.

책임감보다는 팬들에 대한 애정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는 진이 본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 뒤 지난달 12일 전역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진은 음원 녹음도 진행하며 본업인 음악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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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스타뉴스 DB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한 지 딱 한 달이 지났다. 전역 다음 날 팬들과 만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 첫 전역자로 멤버들이 모두 돌아올 때 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는 예상은 됐지만, 이 정도로 활발할 줄은 몰랐다. 책임감보다는 팬들에 대한 애정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는 진이 본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진은 지난 11일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진은 성화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멤버 정국이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부르고 개막식 무대에서 올랐던 데에 이어 또 한번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 뒤 지난달 12일 전역했다. 당시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찾아와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부대를 나서기 전 함께 군복무를 했던 장병들과 포옹을 하고 서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진이 얼마나 성실하게 군생활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전역 직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기도한 13일 '2024 FESTA'에 참여해 모습을 드러냈다. 진은 '진's Greeting'을 통해 팬 1000명과 프리허그를 하고 무대를 선보이는 등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월말에는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촬영차 무인도를 다녀왔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지난 4월 말부터 방송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안정환과 멤버들이 무인도에서 0.5성급 호텔을 차려 사전 신청한 시청자들을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은 일꾼으로 참여해 손님들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자체 콘텐츠 촬영을 위해 모교인 서울 송파구 보성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진의 모습을 보면 과연 전역 후 쉬기는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진은 실제로 휴식을 최소화하며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 게시물에 "얼마 안남았구만. 너도 나와서 열심히 해라. 나 전역하고 딱 하루 쉬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10일 위버스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공개한 진은 이러한 일정이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래도 다 해야죠. 슈퍼스타니까"라고 답했다. 웃으면서 너스레를 떨었지만 '슈퍼스타니까 해야 한다'는 대답 속에는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이 담겨있었다. 중요한 사실은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슈퍼스타'가 되기 전부터 진을 포함한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진은 "누군가를 좋아했던 마음을 떠올려보면 그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나. 저희도 그런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진은 음원 녹음도 진행하며 본업인 음악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진은 최근 '요즘 뭐해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 더 기다려달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시작하고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며 멤버들은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진 역시 입대전 콜드 플레이와 함께한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만, 앨범 단위의 작업물을 발표했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단 한곡이 포함된 싱글에 불과했다. 진의 음악색을 보여주기에는 양적으로 부족했다는 뜻이다. 가장 먼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진이 본업인 음악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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