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단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이덕화 기자 2024. 7. 12.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김명기 군수는 "공모 선정으로 적용받는 특례와 혜택 등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를 확실한 투자선도지구로 만들어가겠다"며 "정부의 모빌리티 전략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 인구소멸 위기에 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된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수도권 외 지역의 성장 촉진을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별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거점으로 육성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12일 횡성군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 3522억원을 투자하는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는 묵계리 일원에 72만㎡(약2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거점특화단지는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 등 총 3개 구역으로 이뤄졌다.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묵계리 일원은 1990년부터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주민 불편이 심했던 곳이다. 2017년 탄약중대 이전에 따라 지역주민의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왔던 지역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그동안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었던 원주 장양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군용기 소음까지 삼중고를 겪던 과거에서 벗어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구역 이모빌리티 시험·특화 구역에 총 1318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외 5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 최대 100억원은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공모 선정으로 적용받는 특례와 혜택 등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를 확실한 투자선도지구로 만들어가겠다"며 "정부의 모빌리티 전략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 인구소멸 위기에 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