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또 비…농식품부 “추가피해 방지 총력”

하지혜 기자 2024. 7.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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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말 호우 등 연이은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농업분야 추가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소속·유관 기관 등과 함께 공동 비상 대응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것에 대비해 농식품부와 농업 관련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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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논 퇴수 조치 완료
산사태지역 등 응급 복구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맨 왼쪽)이 11일 경북 상주의 복숭아농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말 호우 등 연이은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농업분야 추가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소속·유관 기관 등과 함께 공동 비상 대응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10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비롯해 농업분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피해 현장점검과 복구 지원을 긴급 지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2일 현재 7~10일 호우로 침수된 논에 대해선 퇴수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산사태 지역과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복구를 마쳤다. 

농촌진흥청은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생육 회복 지원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로 물빼기 작업과 배수장 등 수리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것에 대비해 농식품부와 농업 관련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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