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조달청, 지역 기업 대상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컨설팅 진행

지정 시 납품검사 면제, 입찰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오른쪽)과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합)세가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지방조달청

강원지방조달청은 춘천시 퇴계제2농공단지에 소재한 조달기업 (합)세가온 등 2개사를 찾아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조달품질원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능력을 심사해 고품질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심사 평점에 따라 S, A, B 등급 및 품질보증조달예비물품으로 구분된다. 납품검사 면제(최대 5년), 우수조달물품 기술품질가점, 종합쇼핑몰에서의 인증 마크 노출, 입찰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수요자인 공공기관에서는 고품질 제품을 납품검사 없이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도내 조달기업이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고 고품질의 물품이 공공기관에 납품될 수 있도록 품질보증조달물품의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제도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강원지방조달청

강원=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