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뜨고 있는 ‘2030 자취생 성지’ 킴스클럽 델리…“1개 300원 양파부터 3990원 델리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한 ‘델리 by 애슐리’
3990원에 150여종 애슐리 뷔페 메뉴 맛볼 수 있어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쓸어 담는 실속채소’도 인기
여름철 ‘보양식’부터 파리 올림픽 홈파티 메뉴도 선봬
12일 이랜드킴스클럽은 강서점 전체 델리의 지난 4~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성장했다고 밝혔다. 애슐리 델리를 선보인 후 지난달까지 마트 이용 전체 고객수가 늘고, 동시에 마트 내 델리를 이용하는 2030 세대 젊은 고객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킴스클럽 델리를 이용하는 2030 고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117%나 증가했다.
이처럼 2030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150여 종 이상의 애슐리 뷔페 메뉴를 포장해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한 ‘델리 by 애슐리’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개별 구매가 가능한 ‘쓸어담는 실속채소’ 코너 운영 덕분이다.
이를위해 이랜드리테일은 외식 부문 계열사 이랜드이츠의 외식 브랜드 메뉴개발 역량과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 사회상에 맞춘 델리 개편 작업을 본격화했다. 델리 부문에서 전 메뉴에 대한 가격을 일원화하는 동시에 메뉴 수를 150여 종까지 늘렸다.
그 결과 강서점 개장 후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 애슐리 델리는 28만 300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1인 평균 구매 수량은 평균 6. 7개로 온 가족이 홈파티까지 즐길 수 있는 결과를 내며 애슐리 델리는 성공적인 델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서점을 첫 시험대로 선보인 애슐리 델리는 지난달 26일 부천점에 추가로 열었으며, 이달 말 강남점, 9월 중 불광점과 야탑점까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틱톡 등에 ‘델리 by 애슐리’가 ‘자취생 성지’, ‘자취생 최고의 가성비’ 등으로 떠오르며 관련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약 24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의 영상은 11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7월 첫째 주에는 개당 양파 300원, 맛타리 버섯 1000원, 파프리카 1000원, 오이 1200원 등에 판매됐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시세에 따라 소폭 변동은 있으나 최근 이른 장마철로 채소 가격 폭등에도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파격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슐리 델리는 새로운 치킨 델리 시대도 열고 있다. 치킨 윙부터 깐풍치킨, 간장치킨, 통살치킨, 양념치킨 등 1~2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메뉴를 다양화하며 가격은 3990원대에 담아냈다.
강서점 애슐리 델리의 판매량 1위인 텍사스 윙은 서양식으로 튀겨낸 치킨 윙에 짭짤함을 더한 간식과 안주 메뉴로도 좋다.
애슐리 델리는 6월부터 무더운 여름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보양식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보양식 메뉴로는 단호박 오리구이, 단호박 견과류구이, 장어 지라시스시, 대나무찰밥, 오리지널 훈제삼겹 , 고추장 훈제삼겹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버섯비빔밥, 규동(소불고기덮밥), 치킨마요덮밥, 라구함박, 버섯크림함박, 청양크림함박, 플레인요거트 등 신규 메뉴를 선보였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보양식부터 한끼 식사류, 음료를 다양화하며 고객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오는 7월 말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일정에 맞춰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홈파티 메뉴도 부족함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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