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챔스' AWCL 조 추첨식 18일 진행…북한 팀은 불참

이상철 기자 2024. 7. 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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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의 여자 축구팀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이하 AWCL)에서 상대할 팀이 18일(한국시간) 결정된다.

현대제철과 우라와 레드(일본), 멜버른 시티(호주) 우한 장한대(중국) 등 8개 팀은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3개 조에 4개 팀씩 묶이는 AWCL 조별리그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태국, 베트남에서 나눠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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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회, 'WK리그 대표' 현대제철 출전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이 18일 열린다. (AFC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아 최강의 여자 축구팀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이하 AWCL)에서 상대할 팀이 18일(한국시간) 결정된다.

AFC는 18일 오후 4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25 AWCL 예선 및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AWCL은 AFC가 새롭게 출범하는 아시아 여자축구 클럽대항전이다. 이번 초대 대회에는 지난해 WK리그 우승팀 현대제철을 포함한 21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애초 총 2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내고향이 불참을 결정했다.

현대제철과 우라와 레드(일본), 멜버른 시티(호주) 우한 장한대(중국) 등 8개 팀은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나머지 13개 팀은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가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3개 조에 4개 팀씩 묶이는 AWCL 조별리그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태국, 베트남에서 나눠 펼쳐진다.

각 조 1·2위와 조 2위 중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토너먼트는 모두 단판 승부로 진행한다. 8강은 내년 3월 22~23일 조별리그 성적이 더 좋은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4강과 결승은 개최 지역을 선정, 내년 5월 21~24일에 펼쳐진다.

AWCL 우승팀은 우승컵과 함께 상금 최소 130만 달러(약 18억 원)를 얻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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