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전현무 "공개연애 2번? 좋아서 밝힌 거 NO…결혼은 신중하게" [이문세입니다](종합)

박서연 기자 2024. 7. 12. 14: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현무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21개를 맡으며 '다작의 아이콘'으로 꼽혔던 바. 그 중 프로그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나 혼자 산다'를 언급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일 수밖에 없다. 인기가 많은 것도 있지만 제가 외아들인데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줬다. 형제자매들이 거기 있다"며 "10년 했다. 중간에 떠나 있던 걸 빼면 8년인데 햇수로는 10년 됐다. TV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자 "참가자로 연예인판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다. 연예인들과 무한 경쟁 찐으로 하고 싶다"며 "'솔로지옥'은 얼굴이 지옥이어서 안 될 거 같고, '나는 솔로'처럼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연애 프로그램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DJ 이문세는 '나는 솔로'식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전현무는 "까불고 남의 말 안 듣는 걸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만나면 입 다물고 들어주기만 한다. 제가 말벗이 되고 싶다"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46살인 전현무는 결혼 적령기를 언급하자 "한 10번 정도 지났을 거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안 왔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건 한참 지났다"며 "결혼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는 '뭣도 모를 때 했어야 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다. 지금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니 오히려 못 하겠다. 이왕 늦은 거 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했다. 전현무는 "제가 밝힌 건 아니고. 모든 공개는 다 밝혀진 거다. 본인이 좋아서 밝힌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뻔한 이야기 같긴 하지만, 배려할 줄 알고 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 좋다. 그럼 바로 결혼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