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고객 속여 3000만 원 편취 악덕 업주 구속

김채은 2024. 7. 12.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지적장애가 있는 고객을 속여 돈을 가로챈 30대 청소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2일 경북 김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청소업체 대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원룸 청소를 의뢰받아 B(20대·여)씨 집을 방문했다가 B씨가 혼자 살고,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기 행각을 벌여 3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천경찰서 전경. /김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20대 지적장애가 있는 고객을 속여 돈을 가로챈 30대 청소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2일 경북 김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청소업체 대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원룸 청소를 의뢰받아 B(20대·여)씨 집을 방문했다가 B씨가 혼자 살고,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기 행각을 벌여 3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좋은 가격에 1년 청소권을 구매해라", "적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대출금 변제를 도와주겠다"고 B씨를 위하는 척 신뢰관계를 형성한 뒤 계좌로 현금을 챙겨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