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4·19로'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5년 연장키로

박기웅 기자 2024. 7.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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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명예도로로 지정된 '4·19로'의 사용기간을 오는 2029년 7월26일까지 5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구가 지난 2009년 7월25일 서방사거리에서부터 광주 중앙초등학교 구간 도로를 명예도로로 지정해 '4·19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당 도로 구간에는 광주고등학교와 4·19 민주혁명역사관 등이 있으며 광주 4·19 혁명 진원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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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7월26일까지 서방사거리~중앙초 구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명예도로로 지정된 '4·19로'의 사용기간을 오는 2029년 7월26일까지 5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대해 기업 유치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추가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 주소로 사용하는 도로명과 별개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구가 지난 2009년 7월25일 서방사거리에서부터 광주 중앙초등학교 구간 도로를 명예도로로 지정해 '4·19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당 도로 구간에는 광주고등학교와 4·19 민주혁명역사관 등이 있으며 광주 4·19 혁명 진원지로 꼽힌다.

민주혁명 역사 정립과 4·19정신 계승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광주시장과 4·19 민주혁명회, 주민 등 의견을 수렴해 동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기간을 연장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64주년을 맞은 4·19 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명예도로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구에는 금남로공원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518m 구간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가 2011년 9월5일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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