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지난해 폐플라스틱 생수병 2만여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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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의한 해양오염 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우생순 프로젝트'로 지난해 생수병 2만여 개를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재민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우생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플라스틱 생수병을 수거해 해양환경과 미관을 개선했고, 페트병을 바다에 버려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상당수 어민들에게 심어졌다"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예방에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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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목포해역까지 확대 방침
(목포=뉴스1) 이수민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의한 해양오염 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우생순 프로젝트'로 지난해 생수병 2만여 개를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등의 해양 쓰레기가 매년 14만5000여 톤에 달하고 이로 인한 오염과 해양 미관이 크게 저해됨에 따라 서해해경은 지난해부터 '우생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생순은 '우리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앞 글자를 딴 명칭으로 지난해 군산해양경찰서의 주도하에 군산해역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무려 2만600여 개(약 1톤)의 폐플라스틱 생수병을 수거했다.
올해는 목포해역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12일 열린 실태 점검에서는 관계 기관 협의체의 효율적 운영 여부와 진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이와 함께 태풍 및 집중 호우 등에 따른 수거 보관 장소 현장 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박재민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우생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플라스틱 생수병을 수거해 해양환경과 미관을 개선했고, 페트병을 바다에 버려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상당수 어민들에게 심어졌다"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예방에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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