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해양영토 개척·수호 정신의 고향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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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오는 23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삼척시는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 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독도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 영토 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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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오는 23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삼척시 정하동 187-5번지 일원에 연면적 3,274.71㎡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을 갖췄다.
전시실은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2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부관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을 상징화해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 큐브로 구성되었다.
또한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독도를 소재로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실감 영상관과 독도와 동해 생물들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케치북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을 맞아 전시와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사부 장군, 수로부인 설화 등 지역 고유의 문화를 소재로 디지털 기술과 공연 예술을 융합한 작품으로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하며 회차별 관람인원은 600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이사부독도기념관은 개관 후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며 “독도와 동해 수호의 중심지인 삼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삼척)(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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