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우 판사 규탄"…'쌍방울 대북송금' 김성태 선고 날 [현장, 그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선고기일인 12일 오후 1시께.
이날 김 전 회장 선고 2시간여 전인 오전 11시부터 현장을 찾은 유튜브 단체 '정치한잔'은 청사 바로 앞에 '사법부 X칠하는 조직검사, 판사 규탄한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편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 공여 및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선고기일을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CCTV 공개해라! 조작 검찰 사법농단, 정치 판사 신진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선고기일인 12일 오후 1시께. 수원특례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청사 앞은 검찰과 판사를 규탄하는 단체로 시끄러운 모습이었다.
이날 김 전 회장 선고 2시간여 전인 오전 11시부터 현장을 찾은 유튜브 단체 ‘정치한잔’은 청사 바로 앞에 ‘사법부 X칠하는 조직검사, 판사 규탄한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노래를 크게 틀어놓은 후 저마다 ‘조작검사 정치검찰 탄핵’, ‘연어 회유 비리검찰’, ‘정치 판사 신진우’, ‘수원지법 신진우 판사 탄핵하라’ 등의 팻말을 흔들고 있었다.
곧이어 이들은 “(검찰은) CCTV 공개해라”, “정치 판사 신진우” 등을 연이어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또한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며 한 사람은 태극기를 흔들며 지나가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 사이로 뛰어다니면서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50명이 참석하는 집회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수원지검 청사 내로 입장하는 인원을 제한하고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 공여 및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선고기일을 연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을의 끝자락 '만추의 낙엽'[포토뉴스]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과천시, 네이버 라인프렌즈(IPX) 유치로 미래 신도시 가치 높인다
- 14년 만의 WK리그 제패 수원FC, 시민과 함께 팬페스타 ‘성황’
-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 중고거래 사기꾼, 출소 10개월 만에 또 교도소행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