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보존·활용' 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 개최

안지율 기자 2024. 7. 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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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창녕 용흥사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교구장인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포함한 창녕 사암 연합회 및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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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성과·향후 과제 모색
[창녕=뉴시스] 용흥사지 학술대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창녕 용흥사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교구장인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포함한 창녕 사암 연합회 및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창녕 용흥사지의 발굴 성과와 가치, 비슬산 용흥사지의 역사적 의미,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사찰건축과 용흥사, 그리고 창녕 용흥사지의 보존·활용 방안과 향후 과제에 대한 4가지 주제가 발표된 후 경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임학종의 주재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창녕=뉴시스] 용흥사지 학술대회 개최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2021년부터 국가유산청의 폐사지 정밀 발굴 사업을 통해 용흥사지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비슬산 일대의 중심 사찰이었던 용흥사지에서 17동의 건물터가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통해 용흥사지의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명확히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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