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초기대응 강화 지시

최찬흥 2024. 7.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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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28개 시군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시군에 초기대응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시군에 긴급 전파해 ▲ 취약계층, 노숙인 안부확인 강화 및 무더위 쉼터 적극 홍보 ▲ 실외 작업장 작업자제 권고 등 안전관리 철저 ▲ 농어업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농작업 자제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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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28개 시군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시군에 초기대응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양산으로도 모자라'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6월 1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그늘 밑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시군에 긴급 전파해 ▲ 취약계층, 노숙인 안부확인 강화 및 무더위 쉼터 적극 홍보 ▲ 실외 작업장 작업자제 권고 등 안전관리 철저 ▲ 농어업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농작업 자제 등을 요청했다.

도는 상황총괄반, 복지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대응 합동 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운영하며 시군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앞서 도는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을 앞두고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20억원을 시군에 지원하고, 장마 후 폭염 집중기간 야외 현장근로자 등의 보호 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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