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하겠다" '식당 난동'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자진탈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난동을 피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A 의원이 스스로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의원은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8명이 발의한 징계요구안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파문이 확산하자 안양시의원 국민의힘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A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식당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난동을 피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A 의원이 스스로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탈당서를 제출했다. 시민과 안양시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하며 근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 의원은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8명이 발의한 징계요구안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A 의원이 탈당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별도의 심의 절차 없이 탈당이 완료됐다.
A 의원은 지난 1일 안양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시의원 7명과 식사를 하던 중 의원실 배정 문제로 동료 의원에게 폭언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한 의원은 식기 파편에 맞아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파문이 확산하자 안양시의원 국민의힘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A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한 바 있다. A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잘못했다.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안양시 공무원노조와 안양 시민사회단체는 “A 의원을 신속히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A 의원의 탈당으로 안양시의회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8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이 바뀌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