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노사 모두 '한숨'

YTN 2024. 7.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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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돼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만 원 시대가 열립니다. 노동계는 너무 낮은 인상률이라고 비판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결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한미정상이 미국의 3대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배정하는 내용의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핵전력이 한반도에 상시 배치 수준으로 북한의 핵 억지력을 높이고, 한미 핵·재래식 통합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이재명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불법송금한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1심 선고가 잠시 뒤 이뤄집니다. 이 전 대표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합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자 오늘 당 선관위가 첫 공식 제재를 내리는 등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후보들은 오늘도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정면충돌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와 관련해 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을 항의 방문해 대통령실이 증인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스토킹에 가까운 갑질이라고 맹비난하고, 탄핵 청문회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습니다.

■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푸틴'이라고 잘못 소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59분 동안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대선 완주를 강조했지만, 민주당 내 후보 교체론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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