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토병' 증상 20대, 최종 검사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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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야토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최종 검사 결과 야토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지난 7월 6일 신고된 수원시 야토병 의심 환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야토병 최종 확인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수원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질병청은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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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야토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최종 검사 결과 야토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지난 7월 6일 신고된 수원시 야토병 의심 환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야토병 최종 확인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달 24일 수원지역 한 음식점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5일 후인 같은 달 29일 병원에 입원해 혈액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야토병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수원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질병청은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야토병은 야토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으로, 병원균을 가진 토끼류와 설치류 등을 만지거나 생으로 먹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치명률은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높은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1996년 경북 포함에서 40대 남성이 야산에 죽어 있던 야생토끼를 먹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이 첫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660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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