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내 머릿속에 저장…새벽 순찰 중 포착해 현행범 잡아

이지안 기자(cup@mk.co.kr) 2024. 7.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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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절도 용의자가 새벽 순찰 중이던 경찰의 불심검문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5시께 충정로지구대 소속 김정한 순경 등 2명이 순찰 중 관내 상습 절도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순경 등은 다른 112 신고를 처리하고 지구대로 복귀하던 중 과거 발생한 관내 상습 절도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즉시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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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순경 2명, 발견 후 즉시 검문
확인결과 관내 상습 절도 용의자
지니고 있던 택배물건·휴대폰도 절도품
서울 서대문경찰서. [자료=연합뉴스]
상습 절도 용의자가 새벽 순찰 중이던 경찰의 불심검문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5시께 충정로지구대 소속 김정한 순경 등 2명이 순찰 중 관내 상습 절도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순경 등은 다른 112 신고를 처리하고 지구대로 복귀하던 중 과거 발생한 관내 상습 절도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즉시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용의자는 당시에도 절도 피해품으로 추정되는 택배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불심검문 당시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완강하게 저항하는 등 현장을 벗어나려 했다. 이에 김 순경 등은 용의자를 제압했고 현장에서 휴대전화 등 추가 절도품도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은 “서대문 지역경찰은 112 신고 대응은 물론 예방순찰의 중요성도 잘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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