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사격 등 대한민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 출전 위해 첫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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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복싱, 사격 대표팀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출국했다.
오는 27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는 배드민턴, 복싱, 사격 선수단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파리로 떠났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오전 6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출국 팀을 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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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위치한 사전훈련캠프서 담금질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복싱, 사격 대표팀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출국했다.
오는 27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는 배드민턴, 복싱, 사격 선수단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파리로 떠났다. 인원은 본부임원 3명, 배드민턴 17명(선수 12명, 임원 5명), 복싱 5명(선수 2명, 임원 3명), 사격 20명(선수 12명, 임원 8명)으로 총 45명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오전 6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출국 팀을 환송했다.
첫 팀에 이어 13일에는 요트, 16일에는 수영(경영), 양궁, 자전거 종목이 차례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후 펜싱, 탁구를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7월 20일 결전지인 파리로 떠나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사전훈련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하 플랫폼)'에 입촌한다.
플랫폼은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80㎞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퐁텐블로 국가방위스포츠센터 내 국군체육시설을 활용해 운영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플랫폼에서 경기 전까지 훈련 파트너와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마지막 담금질을 한 후 올림픽 개막일인 26일 전후로 선수촌에 순차적으로 입촌할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현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는 22개 종목 262명(선수 144명, 임원 118명)으로 확정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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