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네오젠' 해외판로 확대…'K팝 스타 마케팅' 시동

박기영 기자 2024. 7.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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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네오젠'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K팝 스타를 앞세워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의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에 대한 미국 수요가 늘어나고 았디"며 "북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네오젠 기술력을 알리고, K팝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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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공장 전경./사진제공=아우딘퓨쳐스

아우딘퓨쳐스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네오젠'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K팝 스타를 앞세워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아우딘퓨처스에 따르면 네오젠의 주 타깃층인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글로벌 K팝 스타 소속사와 광고를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의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에 대한 미국 수요가 늘어나고 았디"며 "북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네오젠 기술력을 알리고, K팝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젠은 아우딘퓨처스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0년 선보인 기초화장품 브랜드다. 개인 피부 상태에 맞춘 더마슈티컬 브랜드 '네오젠 더마로지', 주름 및 탄력을 개선하는 안티링클케어 브랜드 '네오젠 에이지큐어', 자연기술 기반의 기능성 브랜드 '네오젠 코드나인' 등의 라인을갖고 있다.

아우딘퓨처스는 2010년 미국 뉴욕 지사를 설립한 뒤 꾸준히 판로를 개척했다. 올해는 북미 매출 확대와 일본, 베트남, 유럽, 남미 등지의 유통망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일본의 경우 현지 에어전시를 통해 제품을 판매했지만 앞으로 직접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드럭스토어 등 온·오프라인을 유통망을 개척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현지 대형 마트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 중이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함께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도 알릴 계획이다. 이달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메가 코스메 랜드 2024(MEGA COSME LAND 2024)'에 참가한다. 이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북아메리카(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오는 10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인터참(InterCHARM 2024)' 전시회에도 참여한다.

네오젠 수출 확대는 최근 3년간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서다. 아우딘퓨터스는 지난해 화장품 매출액 304억원 가운데 143억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국내 매출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해외 매출은 2021년 115억원에서 2023년 143억원으로 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고, 러시아 매출은 50%가량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20개국에서 매출이 새롭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력 제품인 메탈 마스카라 제품과 썬크림 제품에 이어 워터 세럼과 토닝 세럼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참가할 박람회들은 세계 최대 규모"라며 "관련 분야 모든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행사인 만큼 '네오젠'의 제품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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