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룡지구 경계 다 그었다" 태안군, 지적 재조사 완료

김덕진 기자 2024. 7.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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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12일 근흥면 수룡저수지 일원 수룡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12일 군은 지적재조사 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수룡지구 1199필지 총 151만7263.5㎡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해 지난 10일자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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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필지 151만7263.5㎡ 경계 결정, 재산가치 상승 기대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이 지난 10일 완료한 수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지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4.07.12.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12일 근흥면 수룡저수지 일원 수룡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장과 불일치하는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사업이다.

12일 군은 지적재조사 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수룡지구 1199필지 총 151만7263.5㎡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해 지난 10일자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인접지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경계의 정형화를 이뤘으며 마을길을 지적도에 반영해 공공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크게 높였다고 자평했다.

앞으로 군은 토지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 방문 등 협조해 주신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군민 재산권 행사를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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