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돌이킬 수 없어…기술혁신·기업육성 적극 나서야"

김동규 2024. 7.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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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연합포럼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탄소중립 대국민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2050년 수소경제 전환 및 탄소중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정광국 미국 아칸소주립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산업 대응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국 주요 전력사들의 석탄 화력 폐쇄 현황과 대체 현황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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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연합포럼·생산기술연구원 '수소경제·탄소중립 포럼'
수소경제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산업연합포럼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탄소중립 대국민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2050년 수소경제 전환 및 탄소중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정광국 미국 아칸소주립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산업 대응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국 주요 전력사들의 석탄 화력 폐쇄 현황과 대체 현황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우 자율적인 전력산업 추진을 위한 독립적인 비영리 전력산업 규제조직, 에너지 정보기구, 국가에너지모델링 프로그램 등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기조연설에 이은 토론에서는 수소경제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민간 수요 중심의 기술개발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만기 산업연합포럼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기차 판매 둔화 등으로 탄소중립 노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각국의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며 "수소 관련 기술혁신과 기업육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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