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나누는 사이' 충주 소태면 외촌마을에 원주 광역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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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2028년까지 하루 300t의 수돗물을 인접한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횡성댐에서 공급되는 물이 광역상수도와 귀래정수장, 부론∼귀래면 송수관로를 거쳐 충주시 소태면 상수도에 하루 300t가량 공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물 복지 소외지역인 소태면 6개 마을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주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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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8년까지 하루 300t의 수돗물을 인접한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공급한다.
원주시와 충주시는 1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충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횡성댐에서 공급되는 물이 광역상수도와 귀래정수장, 부론∼귀래면 송수관로를 거쳐 충주시 소태면 상수도에 하루 300t가량 공급된다.
귀래면 운남리와 소태면 주치리(외촌마을)는 도 경계이자 인접 마을이다.
우선 올 연말까지는 소태면 외촌마을에 상수도가 보급되며 2028년까지 덕은, 세포, 하남, 야촌, 조기암 마을 등 총 6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추가 보급한다.
이렇게 되면 소태면 마을 주민 249가구 430명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는다.
1979년 이후 지금까지 이 마을 주민들은 간이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물 복지 소외지역인 소태면 6개 마을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주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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