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코틀랜드 해변에서 고래 77마리 떼죽음…무슨 일?

박형기 기자 2024. 7. 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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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 해변에서 거두고래 77마리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에선 지난해 7월에도 거두고래 55마리가 루이스섬 해변에서 집단 좌초했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큰 고래 떼죽음은 지난 1927년 하이랜드의 도노치 해변에서 126마리의 범고래가 집단 폐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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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폐사한 고래들 - BBC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 해변에서 거두고래 77마리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에선 지난해 7월에도 거두고래 55마리가 루이스섬 해변에서 집단 좌초했었다.

이런 떼죽음은 우두머리 고래를 따라 바짝 붙어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 거두고래에겐 드물지 않게 일어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큰 고래 떼죽음은 지난 1927년 하이랜드의 도노치 해변에서 126마리의 범고래가 집단 폐사한 것이다.

이번 집단 폐사는 수십년래 최대 규모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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