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리더 워크숍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17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크숍에서는 웰펌의 상임대표와 비영리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표경흠 강사가 '네트워크 시대의 사회복지 패러다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읍면동 협의체 핵심리더의 기능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26개 읍면동에 57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발굴·연계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신장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생계 안정을 위해 장기 투석 등으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투석·이식수술 사전검사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 장애인 중 혈관 및 복막 투석을 받는 자(도내 의료기관에 한정),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가 필요한 자(이식수술 사전검사비), 투석을 위해 혈관수술이 필요한 자(투석 혈관수술비)다.

의료급여대상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 기타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를 지원하며, 장애인이 진료받은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시로 신청해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이식검사비의 본인부담액 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지원, 투석 혈관수술비는 1회당 본인 부담액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장애인이 진료비 계산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592명에게 7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6월 말 기준 579명에게 4억6천617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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