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연예인 판 '나는 솔로' 출연 의지.."결혼은 신중해야"(이문세입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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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세 번째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문세는 '나는 솔로' 식 자기소개를 부탁했고, 전현무는 "(방송에서 보이는 바로는) 까불고, 남의 말 안 듣는 걸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만나면 입 다물고, 들어주기만 한다. 제가 말벗이 되고 싶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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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결혼 적령기에 대한 질문에 "남들이 보는 결혼 적령기는 한 10번 정도 지난 것 같다. 근데 제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아직 안 온 것 같다. 저는 결혼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주변에서는 뭣도 모를 때 해야 했다고 한다. 지금은 오히려 생각할 게 많으니까 어렵긴 하지만, 이왕 늦은 거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전현무의 두 번의 공개 연애에 대해 언급했고, 그는 "제가 밝힌 건 아니고, 밝혀진 거다. 본인이 좋아서 밝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배려할 줄 알고, 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 좋다. 그럼 결혼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연예인 판 '나는 솔로'에 나가 무한 경쟁을 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다. 그는 "'솔로지옥'은 얼굴이 지옥이어서 안 될 거 같고, '나는 솔로'처럼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연애 프로그램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문세는 '나는 솔로' 식 자기소개를 부탁했고, 전현무는 "(방송에서 보이는 바로는) 까불고, 남의 말 안 듣는 걸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만나면 입 다물고, 들어주기만 한다. 제가 말벗이 되고 싶다"고 어필했다.
앞서 전현무는 전날 첫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도 '공개 연애'에 대해 "상관없다.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서는 "키는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다. 민낯이 수수하고 착하고 나를 위해주면 끝"이라고 연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연예인 버전 '나는 SOLO'가 생기면 하고 싶다. 서장훈 형한테 농담 삼아 하자고 했더니,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설레하더라"고 연애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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