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집중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지시

유새슬 기자 2024. 7.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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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과 전라권에 집중 호우가 내린 10일 대전 서구 용촌동 정방마을에서 제방이 무너져 논밭이 빗물에 범람한 하천에 잠겨 있다. 2024.07.10. 조태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 호우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다음주 예고된 집중 호우의 사전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지원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가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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