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거래소-김지우 작가 협업 계약…8월 제품 출시

정진형 기자 2024. 7. 12.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금거래소는 1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김지우 미술작가와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최은주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 김지우 작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턱을 괸 여자' 등 작품 4점 토대로 제품 출시
[서울=뉴시스] 삼성금거래소와 김지우 미술작가가 1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열린 협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지우 작가,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최은주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 (사진=호반그룹 제공)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삼성금거래소는 1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김지우 미술작가와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최은주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 김지우 작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 작가는 '턱을 괸 여자' '꽃피는 학생' '분홍 꽃 자화상' '마음 풍선' 등 네 점의 작품에 대한 사용 권한을 삼성금거래소에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금거래소는 내달 김지우 작가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소속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단 인블라썸(InBlossom) 멤버인 김 작가는 지난 10여 년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는 중증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생활과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10대 초반에 첫 전시회에 참여한 이후 40여 차례 전시회에서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붉은 색채와 명암 표현 방식 등이 주목받고 있다.

김 작가는 "삼성금거래소와의 협업 덕분에 내 작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은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으로 주목받는 김지우 작가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 4월 호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첫 개인전 '어느 낯선 순간'을 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