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운전 중 가로수 등 들이받고 도주… 음주 반응 나와

최정석 기자 2024. 7.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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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전직 축구선수 이모(35)씨를 입건했다.

이씨는 2010년 강원FC에 입단한 뒤 일본 프로축구 리그와 말레이시아 리그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몰다 인도 위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경찰은 이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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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손민균

경찰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전직 축구선수 이모(35)씨를 입건했다. 이씨는 2010년 강원FC에 입단한 뒤 일본 프로축구 리그와 말레이시아 리그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몰다 인도 위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경찰은 이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이후 이씨는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음주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위해 채혈을 진행했다”며 “채혈을 했기 때문에 혈중 알코올농도는 아직 파악이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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