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 전문지도사 6기 교육, 강원·호남 등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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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이 이번 6기부터 강원, 호남지역 등 전국으로 확대된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 선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게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호남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게임물등급분류 기준과 게임 이용 지도 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게임의 올바른 가치와 이용법을 아이들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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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게임물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이 이번 6기부터 강원, 호남지역 등 전국으로 확대된다. 게임물전문지도사는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의 중요성과 그 문화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강사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6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위에 따르면 이번 6기 교육과정부터 지역별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호남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양성하게 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게임 산업의 이해’ 및 지도사 교육 대상(아동·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방법 등의 실무교육 3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자격심사 테스트를 거쳐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면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활동을 하게 된다.
지도사들이 진행하는 교육은 총 2교시로 나뉜다. 1교시에는 게임의 문화적 긍정 가치와 게임 분야 진로 탐색 시간을 보낸다. 2교시는 학생이 시민 등급분류 위원이 돼 위원장을 선출한 뒤 대상 게임을 직접 체험, 토론과 평가를 거쳐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지도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느끼고 올바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며 “등급분류 결정을 위한 토의와 합의를 거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 선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게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호남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게임물등급분류 기준과 게임 이용 지도 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게임의 올바른 가치와 이용법을 아이들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위의 게임물전문지도사 양성과정은 서울과 부산의 경력단절 여성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해당 교육에는 지난해까지 총 7만 5972명이 참여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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