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검토” 지시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7.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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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국내 집중 호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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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추가 집중 호우 예견…사전 대비 태세 만전 기하라”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국내 집중 호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최근 8~10일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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