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젼웍스, 하나금융24호스팩과 합병 승인…9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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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반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은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머신 비전 기반 이차전지 비전 검사시스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X선(X-Ray)과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한 3D 비파괴 검사시스템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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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반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은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팩소멸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합병에서 존속법인은 아이비젼웍스, 피합병법인은 하나금융24호스팩이다. 합병비율은 1 대 0.5370569이며, 합병가액은 각각 3724원과 2000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386만1203주로,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61억원 규모이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14일, 합병 신주 상장일은 9월3일이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2015년부터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비전 검사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제품의 외관적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분석하는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또 각 고객사의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검사장비와 연계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맞춤형 토탈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는 국내외 톱티어 배터리 제조사들에 납품하는 등 강력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군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2억4169만원, 영업이익은 27억7109만원, 순이익은 26억6904만원이다.
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머신 비전 기반 이차전지 비전 검사시스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X선(X-Ray)과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한 3D 비파괴 검사시스템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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