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재판 잘 받겠다"

김은진 기자 2024. 7. 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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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선고를 위해 재판에 출석했다.

12일 오후 1시30분께 수원법원종합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쌍방울 회장은 오늘 재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 잘 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 공여 및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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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1시30분께 수원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은진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선고를 위해 재판에 출석했다.

12일 오후 1시30분께 수원법원종합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쌍방울 회장은 오늘 재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 잘 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 공여 및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대북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사업비,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비 등을 명목으로 800만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뒤 북한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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