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7~8월 휴가철 특별 교통안전활동 전개

정재훈 2024. 7.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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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이 선량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음주운전과 폭주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휴가철 특별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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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폭주행위 집중단속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이 선량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음주운전과 폭주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휴가철 특별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7~8월에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등 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폭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찰이 주간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실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음주운전 사고는 6월 71건이던 것이 7월과 8월 각각 80건과 84건으로 증가하고 9월에는 72건으로 줄어드는 향상을 띈다.

이를 위해 경찰은 매일 경찰서에서 주·야간 실시하는 일상단속과 함께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월 2회 일제단속과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단속을 추가한다.

기동대와 지역 경찰, 교통순찰차 등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스쿨존과 유흥가는 물론 교통량이 많은 큰 도로와 고속도로까지 동시에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예방에 나선다.

또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폭주행위 근절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112신고 잦은 지점을 분석하고 SNS 확인을 통해 사전 폭주행위 정보를 수집, 폭주 행위가 예상되는 경우엔 교통경찰은 물론 지역경찰, 형사·기동순찰대 등 전 기능을 투입해 폭주행위를 차단한다.

또 가담한 운전자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폭주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교통안전공단,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소음방지장치(머플러)제거, 경광등 추가 설치 등 불법 구조변경 행위에 대해서도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주민들의 일상에 커다란 불안을 야기하는 음주운전과 이륜차 난폭운전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운전 수칙으 준수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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