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북한이탈주민의 날' 맞아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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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탈북 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12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의미를 되새기고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하는 경기남부지역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비용을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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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탈북 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12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의미를 되새기고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하는 경기남부지역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비용을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강명옥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장을 비롯해 탈북 청소년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우리 사회 훌륭한 일원으로 자라고 있는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 및 경기남부지역 도민들 성원에 힘입어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5월21일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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