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제주로 가자"…내일(13일) '워터밤 제주', 비비·에픽하이·이영지 뜬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워터밤'이 이번 주말에는 제주에서 열린다.
'워터밤 제주 2024'가 1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믿고보는 라인업이 기대를 높인다. 힙합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꽉 잡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부터 '스몰걸(Small girl)'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이영지, 올 3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래퍼 다니엘 지칼이 '워터밤 제주 2024'를 달군다.
여기에 긍정 파워와 상큼발랄 밝은 에너지를 뽐내는 가수 최예나,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과 퍼포먼스의 예은이 출격한다. 탁월한 무대매너와 물오른 무대 매너를 뽐내는 걸그룹 트라이비, 사랑스러운 '밤양갱'부터 파격적인 '나쁜X'의 'MZ대세' 비비까지 만날 수 있다.
독특한 싱잉랩과 개성 넘치는 음악, 솔직함이 무기한 가수 빅나티, 매력적인 음색과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키코, 데뷔 15년 차의 내공을 자랑하는 K-팝 대표 2세대 아이돌 하이라이트도 제주에 상륙한다.
이뿐 아니라 그루비룸&블라세, 오투(OTWO), 수라, DJ 뮤라우드, 토요, DJ 사카잔&케이진, 락커스빈&카주, 민수, 츄정 등이 축제의 열기를 돋울 전망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2024 제주 입장권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13일 열리는 워터밤 제주 2인 입장권과 함께 12일~14일 중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을 결합해 정가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워터밤 제주 2024'는 지난해 8월 말 8,000여명이 참가해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울에 이어 두번째 장소로 선정돼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제주시를 포함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테크노파크 등 주요 기관들은 지역경제 낙수효과가 큰 워터밤 제주를 여름철 대표 도심 축제로 키우기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발벗고 나선 상황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