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폭우 등 자연재해로 322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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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자연재해로 모두 322명이 사망·실종되고 재산피해도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6월 홍수, 가뭄, 극심한 기온 등 자연재해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322명이며, 모두 3238만명이 다양한 피해를 입었고 밝혔다.
중국 중남부 지역 곳곳에서는 지금까지도 폭우가 이어지며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에도 중국 중서부 충칭시에 지난 10일부터 내린 폭우로 모두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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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자연재해로 모두 322명이 사망·실종되고 재산피해도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6월 홍수, 가뭄, 극심한 기온 등 자연재해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322명이며, 모두 3238만명이 다양한 피해를 입었고 밝혔다.
또 긴급 이주 85만 6천여건, 가옥 붕괴 2만 3천여건이 발생했고, 토지 317만ha(헥타르·1㏊는 1만㎡) 에 달하는 농경지가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른 재산피해액은 931억 6천만 위안(약 17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응급관리부는 폭설과 폭우 등 다양한 악천후가 사람들의 활동과 생활, 생산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폭의 피해가 컸는데 응급관리부는 "폭우가 빈번하고 극단적이었다"며 "6월 이후 광둥.광시.푸젠성 등에서 폭우로 인해 홍수,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중남부 지역 곳곳에서는 지금까지도 폭우가 이어지며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에도 중국 중서부 충칭시에 지난 10일부터 내린 폭우로 모두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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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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