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소년 육성에 대한 방향성이 동일했다"...성남, U-15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 선임

노찬혁 기자 2024. 7.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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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15세 이하(U-15)팀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을 선임했다/성남FC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성남FC는 12일 오전 성남FC 15세 이하(U-15)팀의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을 선임했다.

권 감독은 K리그 통산 373경기 출전한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해 지난해 만 37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성남은 "구단은 권 감독의 풍부한 프로 경력과 2020년부터 성남FC와 함께하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유소년 육성에 대한 방향성이 구단과 동일하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권 감독은 선수 시절 팀의 고참으로서 성실함과 올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팀 동료들에게 모범이 됐고, 꾸준한 지도자 준비를 통해 지도자 라이센스 아시아축구연맹/대한축구협회(AFC/KFA) LICENCE A급을 보유하는 등 일찍이 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권 감독은 “성남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성남에서 뛰었을 때도 재능 있는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기존의 U-15 코칭스태프와 함께 성남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에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성남 유소년 지도자로 새 출발을 시작한 권 감독은 김민 U-15 수석코치를 비롯한 지도자들과 함께 오는 8월 K리그 U-15 유스 챔피언십 대회를 준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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