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밀집' 서울 면목동에 1900여 가구 모아타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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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가 최고 37층 높이의 1,900여 세대의 모아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0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4·6구역 사업 시행 계획안을 심의하고, 956세대 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차장과 녹지, 편의시설이 부족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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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가 최고 37층 높이의 1,900여 세대의 모아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0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4·6구역 사업 시행 계획안을 심의하고, 956세대 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심의 통과된 1·2구역 963세대를 포함하면 총 1,919세대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그간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차장과 녹지, 편의시설이 부족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지목됐다. 이날 모아주택 4·6구역 심의가 통과되면서 2개 단지 총 10개 동 956세대(임대주택 221세대 포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약 1만㎡ 녹지와 1,233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 조성으로 부족한 녹지와 주차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용도 지역이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서 단지 중앙에 37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동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면목동 모아타운은 연내 관리처분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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