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프로 3분기 판매 75% 급락”…분기 판매량 10만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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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2월 판매를 시작한 '공간 컴퓨팅'기기인 '애플 비전 프로'의 판매량이 분기당 10만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IDC 자료에 따르면 비전프로는 2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분기 10만대 수준에 그친것으로 3분기에는 75% 하락한 2만-3만대에 그칠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애플 비전 프로와 같은 XR헤드셋은 지난해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3 등 신제품이 판매가 시작됐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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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IDC 자료에 따르면 비전프로는 2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분기 10만대 수준에 그친것으로 3분기에는 75% 하락한 2만-3만대에 그칠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35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킬러 서비스의 부재를 판매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IDC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되는 미국 외 지역에서의 판매량이 애플의 연간 목표인 연 50만대 달성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비전프로는 중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비전 프로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격을 낮춘 제품이 등장해야 ‘공간컴퓨팅’기기 전반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비전 프로와 같은 XR헤드셋은 지난해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3 등 신제품이 판매가 시작됐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구글과 같이 올해 하반기에 XR플랫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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