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LED 미디어바 1732개로 빛의 폭포 등 연출

송부성 기자(=임실) 2024. 7. 12.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임실군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새로운 힐링명소가 될 전망된다.

12일 임실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9억5000만 원을 들여 지난 6월 운암교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교량으로 운암대교 방면에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경관조명이 없어 야간경관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임실군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새로운 힐링명소가 될 전망된다.

12일 임실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9억5000만 원을 들여 지난 6월 운암교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교량으로 운암대교 방면에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경관조명이 없어 야간경관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운암대교 방향으로 LED 미디어바 1732개를 사용해 빛의 폭포, 물방울 등 이펙트 효과 및 지역 특색을 영상으로 표현해 옥정호와 어울리는 운암교의 특색있고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
▲ⓒ임실군
새롭게 조성한 운암교 야간경관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오는 28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암교가 인근에 위치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과 함께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캐슬 부근 약 25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조성을 추진해 LED 전식, 수목 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으로 다채로운 빛 연출과 은은한 분위기의 변화되는 조명으로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운암교의 경관조명이 임실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임실)(bss20c@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